인터넷 도메인과 닮은 이더리움 네임 서비스
인터넷이 발명이 된 후 초기엔 숫자로 이루어진 IP주소를 이용하여 상대방의 네트워크에 접속하여 서비스를 이용하였다. 그 후 인터넷 사용자들의 편의를 위한 도메인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인터넷 문맹들도 쉽게 온라인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이더리움 네임 서비스의 역할도 도메인과 동일하다. 42자리의 랜덤 한 문자열로 이루어진 암호화폐 지갑 주소는 특별한 의도 없이는 암기하고 다니기는 매우 어렵다. 심지어 잘못 주소를 입력하여 코인을 전송하는 경우에는 영영 코인을 되찾을 수도 없기 때문에. 개인은 물론이고 사업장을 소유한 법인이라면 무조건 사용해야 하는 필수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현재의 블록체인은 대부분 매매 차익을 위한 서비스 위주로 대중들에게 인식되어 블록체인 지갑 간 송수신은 물론 거래소 내에서의 코인 입출금 정도도 거의 해본 적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스마트 계약과 결합된 삶의 편리성을 만들어주는 서비스들이 하나둘씩 나타나게 된다면 반드시 인터넷 도메인과 같은 이더리움 도메인으로 코인을 송수신하게 될 것이다.
JAVA라는 개발언어의 특징 중에는 "캡슐화"라는 개념이 있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사용자는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진 서비스를 이용만 할 줄 알면 될 뿐 그 원리에 대해서는 알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다. ENS서비스도 우리 이용자들은 사용법만 알면 될 뿐 기술적으로 해당 개념을 파고 들 필요는 없지만 본인 소유의 메타 마스크 등 이더리움 지갑 주소가 있다면 지금과 같이 이더리움이 저렴한 때에 한번 본인 이름 정도의 영문주소를 만들어보는 게 좋은 투자 경험이지 않을까 싶다.
이더리움 네임 서비스를 만들자
* 요약
1. ENS도메인 서비스 주소로 이동합니다.
2. 메타마스크 지갑을 연결합니다.
3. 만들고 싶은 영문 이름을 작성합니다.
(3자리 이상입력, 단어가 짧을수록 도메인 점유 비용이 비싸다.)
4. 등록 요청
5. 메타마스크 컨트랙트 승인
6. 2단계까지 완료될 때까지 잠시 기다립니다.
7. 최종 결제 후 내 도메인에서 확인.
8. 완료.
* 상세설명
- 용어가 길수록 가격이 저렴하다.
- 소유기간이 길수록 가격이 비싸다.
- 3글자 미만은 생성 불가.
인터넷 도메인과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생성이 쉽고 시간을 조금만 투자한다면 아직 재밌는 키워드가 많이 있기 때문에.
소액투자로 도메인 생성 후 묵혀두거나 본인의 인터넷 별명 등을 미리 선점해놓는다면 향후 메타버스 내에서 타인과 코인 이체 시 남들과는 특별한 주소를 뽐낼 수도 있을 것이다. 운이 좋다면 메타가 페이스북에 고액에 팔린 것처럼 본인의 ENS주소도 고액에 팔릴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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