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화를 내야 대는 대상이 누군지 모른다

복수의 칼을 겨눠야 할 곳

 

부동산 하락론자는 상승론자였던 자를 조롱하고 상승론자들은 하락론자에 대해 무분별한 비난으로 서로에 대해 칼을 겨누고 있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해본다면 모두가 경계해야 되고 패배감을 느껴야 되는 대상은 지난 불장에서 최대의 수익을 거두고 지금이 하락장에서 그다음의 최대의 수익을 노리며 계산기를 두드리는 자들이다.

 

이들은 하락론자들의 예탁금을 흡수하여 저금리 대출을 받아 최대 레버리지를 사용할 수 있었고 상승론자들의(혹은 물려있는 자들의) 유동성을 현금자산으로 변환하여 자산 하락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

 

다시 또 고금리라는 이유로 저축을 매스컴에 의해 강요당하고 부동산, 주식 등 자산 가격의 하락하여 물려있다고 하여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고금리 이자의 장기화에 대해 무지 성으로 가격 상승만을 기다리고 있다면 다음번 상승장에 참가할 티겟마저 없을 것이다.